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★ 퇴직소득세 줄이는 3가지 실전 전략 – 퇴사 전 준비 리스트

4060지식노트 2025. 5. 27. 20:45

"퇴직소득세 절세 전략 인포그래픽"

퇴직소득세 줄이는 3가지 실전 전략 – 퇴사 전 준비 리스트

퇴직을 앞둔 직장인들이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항목 중 하나는 바로 퇴직소득세입니다. 많은 분들이 퇴직금만 신경 쓰고 세금은 나중 문제로 생각하지만, 실제로는 준비 여부에 따라

수백만 원의 차이가 발생

할 수 있습니다.

이 글에서는 퇴직 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퇴직소득세 절세 전략 3가지를 정리해드립니다.

1. 퇴직 시기 조정 – 퇴직 연도 분산 효과

퇴직소득세는 퇴직금 총액뿐만 아니라 근속연수퇴직연도에도 영향을 받습니다. 특히 퇴직일이 12월과 1월 사이에 걸치는 경우, 퇴직연도 변경만으로 세액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  • 12월 말 퇴직 시 → 올해 소득에 포함되어 과세표준 증가
  • 1월 초 퇴직 시 → 내년 소득으로 이월, 연평균 계산 유리

근속연수 기준도 월 단위로 계산되므로 1~2개월만 더 근무해도 과세 구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2. 근속연수 연장 및 퇴직금 분할 수령

퇴직소득세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됩니다:

퇴직금 총액 × [(퇴직소득 기본공제 + 근속연수별 추가공제)] × 누진세율

여기서 핵심은 ‘근속연수’입니다. 10년, 20년을 기준으로 공제액이 급증하기 때문에

퇴직을 몇 개월만 연기해도 수백만 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또한 일부 기업에서는 퇴직금을 2회 분할 수령하는 방식으로 연도별로 나누어 과세표준을 분산할 수 있어 세금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.

3. 비과세 대상 포함 여부 확인

  • 사직이 아닌 정년퇴직 시 추가 공제 가능
  •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적용 여부 확인
  • 중간정산 퇴직금 일부는 일정 조건 하 비과세 처리

국세청 세금계산기통합연금포털 등을 통해 미리 예상 퇴직소득세를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

실전 예시 – 퇴사 3개월 미루고 세금 280만 원 줄인 사례

50대 직장인 A씨는 퇴직 예정일을 2025년 12월 28일로 잡고 있었지만, 세무 상담 결과, 2026년 1월 5일로 미루면 세금이 280만 원 절감된다는 걸 확인했습니다.

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연도 변경 → 평균 소득 기준 변경
  • 근속연수 19년 11개월 → 20년 달성 → 추가 공제

결국 단 9일 차이로 280만 원의 절세 효과를 본 셈입니다.

4. 세무 상담 & 시뮬레이션의 중요성

많은 분들이 퇴직소득세를 자동 계산된 금액 그대로 수령하고 있지만, 조금만 구조를 이해하고 미리 계산하면 수백만 원 절세가 가능합니다.

예상 퇴직소득세를 정확히 확인하는 방법:

  • ① 국세청 홈택스 → 퇴직소득세 계산기 이용
  • ② 통합연금포털 → 퇴직소득·수령 시뮬레이션
  • ③ 회사 인사팀에 “퇴직연도별 예상세액” 요청

특히, 근속연수 20년 기준 공제가 커지는 구간에서는 몇 개월 차이로 실질 퇴직금 수령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5. IRP 계좌와의 연계 전략

퇴직금은 IRP(개인형퇴직연금)로 수령하면 연금화가 가능하며, 이때도 일시금 vs 연금 수령에 따라 세율이 달라집니다.

  • 일시금 수령: 퇴직소득세 전액 납부 후 수령
  • IRP 계좌로 연금화: 연금소득세 3.3~5.5%로 분산 납부 가능

즉, IRP 계좌로 넣어

5년 이상 분할 수령

하면 절세 효과가 매우 큽니다.

결론: 퇴직 전 3가지 확인 리스트

  1. 퇴직일 조정: 근속연수 증가, 연도 변경에 따른 세금 절감 확인
  2. 분할 수령 검토: IRP를 통한 연금화 전략 고려
  3. 세무 시뮬레이션: 홈택스/포털에서 예상세액 미리 계산

이 세 가지만 퇴직 3개월 전에 미리 준비해도 최소 수십만 원, 많게는 수백만 원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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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약 정리

  • 퇴직소득세는 사전 준비로 얼마든지 줄일 수 있음
  • 퇴직 시기, 근속연수, 분할 수령 여부에 따라 세액 차이 큼
  • 퇴사 전 반드시 시뮬레이션 + 세무 상담 필요

+ 다음 글 예고

“IRP 퇴직금 수령 후 운용 전략 – 예금만 두면 손해입니다”

퇴직은 인생의 전환점이지만, 세금은 준비된 사람만이 줄일 수 있습니다.